안녕하세요.라이프마크입니다.혜화에 위치한 어쩌다 산책에서의 가을 팝업 소식을 알립니다. 현재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과 업데이트 전인 제품들을 실물로 만나보실 수 있으며 현장에서 구매 또한 가능합니다. 선선한 가을날 산책하실 겸 편히 들려주세요. 어디에 계시든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두손모음. 침묵의 방THE ROOM OF SILENCE 2020. 9. 20(일) - 2020. 11. 29(일)어쩌다 산책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101 지하 1층12:00 - 21:00 아침은 소리 없이 열리고, 나무들은 소리 없이 하늘을 향해 뻗어 나갑니다. 밤이 되면 어둠은 소리 없이 세상을 뒤덮습니다. 실리와 유용의 반대편에 위치한 침묵은 일상을 회복시키고 삶을 본질로 회귀하게 합니다. 이곳은 ‘침묵의 방’입니다. 가을의 산책 주제인 ‘침묵의 세계’ 에서 개인의 단위로 좁혀진 공간으로 침묵을 닮은 사물과 행위들을 제안합니다. 자연의 소재로 빚어낸 물건, 차를 우리는 시간, 감각에 집중하는 순간. 침묵의 방은 우리를 효용의 세계로부터 온전한 존재의 세계로 돌려보내 줄 것입니다. 라이프마크는 책 속 감명 깊은 구절에 표시를 하듯 일상의 특별한 순간에도 표시를 남길 수 있길 바라며 시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소개하는 물건들의 범위는 제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소중한 순간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건의 종류에 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 될 수도, 누군가의 흑백사진이 될 수도, 한 땀 한 땀 땋아 만든 바구니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방 한 켠에 놓인 물건 하나로 우리는 언제든 소중한 순간을 조용히 불러올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