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공방 섬김 김동건 작가의 옻칠을 한 다관입니다. 김동건 작가가 차도구의 가장 심플한 형태를 찾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한 시리즈의 결과물로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유약을 바르지 않고 재벌 소성된 기물에 옻칠을 얇게 4~5회 입히고 건조하기를 반복하며, 마지막으로 옻칠을 입히고 건조 후에 열처리 과정을 거쳐서 완성됩니다. 옻칠은 보존성이 높으며 향균 효과가 뛰어납니다. 뜨거운 물을 담았을 때 옻칠 특유의 향이 올라옵니다. 오랜 시간 양호하고 나면 향이 조금씩 사라집니다. 옻칠 다관의 특성상 담백한 맛과 향의 차보다는 발효차나 흑차 계열의 차를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옻칠도 함께 닳으며 엔틱한 느낌으로 조금씩 변화되는 것도 쓰임과 감상의 포인트가 됩니다. 페이지 하단에 핸드메이드 도자기 구매시 유의할 점을 꼭 숙지하시고 구입을 부탁드립니다.
-크기: 약 55 x 78mm (지름 x 높이), 주둥이부터 손잡이까지의 지름 113mm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모양이나 크기가 약간씩 다를 수 있습니다.
[도예공방 섬김 Craft Sumgim] 도예공방 섬김은 김동건 작가의 도자기 공방입니다. 작가는 도자기를 접하면서부터 분청작업에 매료되어 십여 년을 분청 찻사발과 항아리 작업을 해왔습니다. 작가가 작업을 하며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은 '흙을 풀어내는 자연스러운 느낌'과 '드러나지 않는 선의 간결함'입니다. 작가는 흙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되, 그 선을 모던하고 수수하게 풀어냅니다. 찻자리에서 찻그릇과 사용자가 함께 어우러지며 감성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때 비로소 찻그릇의 선과 쓰임이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다구들은 문경 찻사발 공모전 대상과 그 외 은상 2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핸드메이드 도자기 구입시 주의할 점
핸드메이드 도자기 작업 특성상 아래와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래 현상은 핸드 메이드 도자기의 특성이기에 불량이 아니며, 이에 따른 반품과 교환이 불가능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금씩 다르기에 더욱 정감가는 핸드메이드 도자기의 미감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손으로 만들어져 모양과 크기 색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가마의 소성 과정을 거치며 유약의 색과 무늬가 제품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태토의 철 성분으로 검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약의 흐른 흔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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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 Sumgim] Ottchil Teap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