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버글라스] 돌문진

마버 글라스의 돌모양의 문진입니다. 둥근 유리구 안에 불규칙한 유리 기포가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오브제로도 휴지나 종이 등을 눌러두는 문진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크기: 약 7 x 6 x 4 cm

-구성: 유리 문진 1

-유리 블로잉 작품으로 제품마다 크기, 모양, 기포의 양과 모양 등이 사진과는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블로잉 작품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이를 잘 이해하시는 분들께서만 주문을 부탁드립니다.

-마버글라스 직배송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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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버글라스 이승정 작가]

'마버'는 자연의 모습에서 형태적인 모티브를 얻으며, 실제적으로 혹은 상징적으로 불을 밝힐 수 있는 오브제들을 삶 속에 선사합니다.

시작이라는 행위를 상징적으로 칭하는 ‘마버(Marver)’는 블로잉 작업의 핵심적 첫 공간인 *‘마버(Marver)’의 사전적 용어에 유래합니다. 작업의 시작에서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설렘과 무진한 가능성을 브랜드에 담아내고자 합니다.

*마버(Marver) : 유리 제조에서, 녹은 유리 덩어리를 굴려서 제품을 성형할 때에 쓰는 돌·나무·금속 따위로 된 평평한 판.

Blowing glass

마버의 모든 작품은 ‘블로잉(Blowing)’으로 제작된 핸드메이드입니다. 

블로잉은 1200° 용해로 안에 녹아있는 액체상태의 유리로 작업합니다. 유리 안에 바람을 불어넣거나, 도구를 이용한 성형을 거쳐 고체상태로 작품을 완성합니다. 블로잉의 핵심은 온도를 유연하게 다루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으로는 판단이 불가한 유리의 온도를 감각적으로 이해해야하는데 이는 충분한 경험을 통해서만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리드미컬하게 온도를 느끼며 표현해나가는 과정은 균형잡힌 섬세함과 높은 집중도를 요합니다. 결과적으로, 오랜시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하나의 오브제에 자연스레 담기게 됩니다. 저의 호흡이 오롯이 담긴 작품들이 가치로운 쓰임으로 곳곳에 자리하길 희망합니다.

** 핸드메이드의 특성상 같은 카테고리 내의 결과물들은 조금씩 다른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형상으로, 유일한 한 사람 만이 소장할 수 있습니다. One of them이 아니 ‘Just one piece’ 의 가치를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